[서환] 위안화 연동에 1,200원 육박…3.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점심 중 상승폭을 축소한 뒤 다시 확대하며 1,199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60원 상승한 1,199.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이슈에 글로벌 정치·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상승했다.
오전 중 1,199.20원까지 올랐던 달러-원 환율은 점심 무렵 1,196원대 중반으로 상승폭을 축소하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재차 확대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 등락에 연동한 모습이다. 달러-위안은 일시적으로 상승폭을 줄인 뒤 속등해 7.12위안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또한, 점심 무렵 코스피 지수가 2,090선을 회복하면서 달러-원도 상승폭을 줄이는 듯했으나 코스피가 다시 2,080선으로 하락하면서 달러-원도 상승폭을 회복했다.
월말 분기 말을 앞둔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도 나온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이날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은 기준금리를 1%로 동결했다. 금리 결정 직후 뉴질랜드 달러화는 오름세를 보였다.
또한,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1%로 하향 조정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위안화 따라 빠졌다가 회복하면서 다시 따라가는 느낌이다"며 "코스피 지수도 회복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이 내려갔다가 주가가 재차 하락하면서 달러-원도 올라왔다"고 말했다.
그는 "장이 얇아 움직임이 가벼운 가운데 점심 중에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도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며 "단기적으로 달러-원이 오르다 보니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92엔 상승한 107.319엔, 유로-달러환율은 0.00198달러 내린 1.0999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17.1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8.41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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