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상승폭 축소 후 재반등하며 1,200원 상회…1.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00원에서 공방을 벌이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0원 오른 1200.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대비 2.20원 상승한 1,201.00원에 개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추진 이슈가 다소 완화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반영했으나 레벨 부담과 당국 경계,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빠르게 반락하며 1,198원대로 내려갔다.
이후 달러-원 환율은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재차 1,200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였다.
달러화 가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추진 관련 충격이 다소 완화된 가운데 미국 경제가 상대적으로 강할 것이란 기대에 강세를 보였다.
탄핵 이슈가 여전히 시장에 불안감을 주는 가운데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 지속 등은 달러-원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미중 무역협상 기대가 재차 커지며 전일 미국 증시가 호조를 나타냈고 미국 채권금리도 낙폭을 되돌린 영향으로 달러 강세 분위기 속 위험선호 심리도 서서히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국내는 1,200원대 레벨 부담이 있는 가운데 당국의 개입 경계 심리, 월말·분기말 네고 물량 등으로 제한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2위안 수준에서 등락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달러 강세 분위기에도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와 당국 개입 경계, 네고물량 출현 등이 달러-원 상승세를 제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 외국계 은행의 외환 딜러는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협상 낙관 발언에도 미국 경제지표 개선과 매파적인 연준 인사들의 발언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며 "큰 틀에서 미·중 무역 협상 기대가 상승하며 달러-원 환율이 1,200원대에서 안착할 가능성 제한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30엔 하락한 107.634엔, 유로-달러환율은 0.00096달러 오른 1.0952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14.5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8.41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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