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재료 부재에 1,201원대 정체…2.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상하단이 제한되며 1,201원대에서 정체됐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0원 오른 1,201.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달러 강세 분위기에 개장 직후 1,200원을 상향 돌파했다.
1,202원까지 고점을 높였던 달러-원 환율은 이후 당국의 개입 경계와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에 상승폭을 줄이며 1,201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장 초반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에 연동하는 듯했으나 이날은 영향을 덜 받는 모습이다.
이날 달러-위안 환율도 아시아 시장 개장 후 7.13위안대로 고점을 높였으나 이후 7.12위안대 후반에서 등락했다.
많은 물량은 아니었지만, 오전에 나오던 수출업체 네고 물량은 달러-원 상승 기대감에 종적을 감췄다.
코스피 지수가 약세를 이어가면서 달러-원 하단을 지지하고 있지만, 어느 쪽으로도 방향성을 정하지 못한 모습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달러-원 환율이 재료 부재에 1,201원대에서 정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네고 물량을 기대했는데 그것도 사라졌다"며 "1,200원을 뚫었는데도 한쪽으로 비드가 쏠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분기 말을 감안하면 거래가 많은 금요일이어야 하는데, 그에 비해 굉장히 거래가 안 되고 있다"며 "코스피는 계속 하락해서 하단은 지지되는데 올라갈 동력이 없어 숨 고르며 방향성을 찾는 장세 같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36엔 하락한 107.685엔, 유로-달러환율은 0.00038달러 내린 1.092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15.8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8.55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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