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파월 연설·美 지표 주시…강달러 이어질까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이번 주(9월30일~10월4일) 뉴욕 외환시장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의장의 연설과 미국 경제 지표를 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달러화는 엔화 대비로 0.40엔(0.38%) 올랐다. 달러 지수는 0.68% 뛰며 종가 기준으로 2017년 5월 이후 최고치인 99.105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고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내릴 것이란 기대가 완화하면서 오르막을 걷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4일 예정된 파월 의장의 연설에 촉각을 곤두세울 전망이다.
그는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에 대한 시각'을 주제로 열리는 연준 행사에서 개회사를 한다.
통화 완화에 동의하면서도 공격적인 대처를 자제하는 기존 입장을 이어갈 것인지 주목된다.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에 대해 시급하지 않다는 태도를 고수할 경우 달러화 반등 움직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연준 고위 관계자들의 공식 발언도 이목을 모은다. 이번 주에는 연준 관계자 발언이 대거 쏟아진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이 1일과 3일 연설하고 랜들 퀄스 감독 담당 부의장이 3일과 4일, 라엘 브레이너드 이사가 4일에 공식 발언을 내놓는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1일, 연준 3인자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2일 연설에 나선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1일 발언하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2일,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3일 공개 발언을 한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일과 3일,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4일 연설한다.
비농업 부문 고용을 비롯한 미국의 핵심 경제 지표는 시장 움직임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오는 4일 발표되는 9월 고용이 14만명 늘었을 것으로 예측했다.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서비스업 PMI는 각각 1일과 3일에 공개되고 8월 무역수지는 4일에 나온다.
미국의 경제 지표가 불황을 염려할 만큼 실망스럽게 나오지 않으면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점쳐진다.
미·중 무역 협상과 관련한 소식은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변수다.
오는 10~11일 예정된 양국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협상 추이를 가늠할 단서들이 시장 분위기를 환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녹번 글로벌 포렉스의 마크 챈들러 수석 시장 전략가는 미·중 갈등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중요한 이슈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고 경고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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