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빅이벤트 대기하며 좁은 박스권 등락…0.90원↑
  • 일시 : 2019-10-01 13:30:12
  • [서환] 빅이벤트 대기하며 좁은 박스권 등락…0.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좁은 박스권 등락을 이어가며 1,197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메인이벤트인 가운데 달러-원은 상하방이 막힌 상황에서 위안화와 코스피 지수를 따라 소폭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90원 오른 1,197.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2년여만에 초강세를 보인 달러화 흐름을 반영해 상승 출발했으나 이후 점차 상승폭을 줄였다.

    이날 달러-원의 고점과 저점의 차이는 불과 3.70원 정도로 1,200원 아래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오전 중 하락 반전과 상승 반전을 반복하며 널뛰기 장세를 보였다. 오전 중 7.14위안대까지 올랐던 달러-위안은 오후 들어 7.13위안대로 내려오며 하락 반전했다.

    달러-원도 이에 연동해 1,198원대에서 1.197원대로 내려왔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미·중 고위급 회담 등 빅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을 움직일 재료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대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글로벌 달러가 초강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미·중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대기하는 모습이다"며 "1,200원 위는 당국 경계가 강하고 아래는 글로벌 악재가 진행 중이라 위아래가 다 막힌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1,190원대에서 무거운 장세가 지속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12엔 상승한 108.278엔, 유로-달러환율은 0.00083달러 내린 1.0890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05.4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7.72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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