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2일 달러-원이 큰 변동성 없이 주로 1,17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 브로커들은 NDF 시장에서 전 거래일 달러-원 1개월물이 1,171.6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72.00원) 대비 0.45원 내린 셈이다.
달러화 가치는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하락세가 가파른 데 대한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한편,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 대한 엇갈린 소식이 나오는 가운데 조심스레 낙관론도 나왔다.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24억 달러 규모의 제재를 미국에 부과하는 방안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한 점은 불안 요인이지만, 류허 중국 부총리와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낙관적인 발언을 이어간 점은 긍정적 요인이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6위안대 중반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외환시장 딜러들은 전일 급락세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있겠지만, 1,170원대 초반에서 주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67.00∼1,177.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달러-원은 아래로 방향이 잡힌 상황이지만, 워낙 빠르게 1,170원 가까이 내려오면서 기술적 반등, 기간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본다. 전일 10원 정도 빠진 가운데 간밤 글로벌 통화시장은 롱이 강하지는 않았다. 미중 무역 협상 관련 뉴스도 있어 기술적 조정으로 반등한다 해도 1,175원을 넘긴 어려울 것이다. 이날은 장중 위안화 픽싱 정도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177.00~1,175.00원
◇ B은행 딜러
간밤 달러 인덱스도 지지를 받아 기술적 반등이 있을 것으로 본다. 미중 무역 협상과 브렉시트 이슈도 일단 긍정적인 기대가 있어 리스크온 분위기이기는 하지만, 안 좋은 뉴스가 나오면 시장은 되돌림이 빠르게 나올 것이다. 시장은 리스크온 포지션을 되돌릴 이유를 기다리는 듯하다. 추가로 리스크온에 포지션 쌓는 것도 경계하는 모습이다.
예상 레인지: 1,171.00~1,175.00원
◇ C은행 딜러
지난 금요일부터 역외 매도가 나왔는데, 지금까지는 주식이 하락하면서 매수, 결제 물량이 들어오며 소화를 해왔다. 전일도 역외 물량이 계속 나왔는데 그동안 결제가 나오면서 소화를 못 시키고 밀렸다. 장중에는 달러-위안 흐름과 주식이 중요하다. 특히 미국 S&P지수도 3,000선을 돌파하면서 장중 주식 흐름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진다면 달러-원이 하락하더라도 한 번은 반등할 수 있을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167.00~1,17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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