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1,170원대 중반서 좁은 레인지 거래…2.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상승 출발 후 1,170원대 중반의 좁은 레인지에서 거래됐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5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2.00원 상승한 1,174.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동결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불확실성 등에 따른 달러화 강세를 반영해 소폭 상승 출발 후 1,170원대 중반 레벨을 회복했다.
주로 1,174~1,175원 부근의 좁은 레인지에서 큰 변동 없이 움직였다.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하 고시 후 역외 달러-위안(CNH)에 연동성을 키웠으나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수급 상황은 월말 네고 물량도 유입된 가운데 하단에서는 결제 수요도 꾸준히 들어오며 양방향인 것으로 보인다.
주말과 내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도 제한되며 한산한 장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1,172~1,178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1,175원을 중심으로 한 좁은 박스권 거래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장중 수급 상황과 위안화에 연동되겠으나 큰 변동이 없는 만큼 등락은 제한될 것으로 봤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주말을 앞두고 실수급 위주의 한산한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수급도 양방향으로 고르게 나오면서 달러-원 환율은 1원 안팎의 변동성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오후에도 1,175원을 중심으로 좁은 레인지 거래를 이어갈 듯"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도 "다음 주 FOMC 등을 앞두고 강한 포지션 플레이도 없고 수급 위주로 흘러가는 장이다"며 "변동이 크지 않은 만큼 장중 위안화와 수급 상황에 따라 1,170원대 중반 박스권에서 거래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최종 호가를 반영해 전일 종가대비 1.10원 상승한 1,174.00원에 개장했다.
개장가를 일중 저가로 형성하고 장 초반부터 상승 폭을 소폭 확대해갔다.
2원 안팎의 상승 폭을 나타내며 1,170원대 중반 레벨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일중 저가는 1,174.00원, 고가는 1,175.90원으로 일중 변동 폭은 1.90원에 그쳤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19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5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에서는 63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62엔 상승한 108.66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05달러 하락한 1.1103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1.22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6.15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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