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주간] 연준발 달러화 연동 장세
  • 일시 : 2019-10-28 07:30:01
  • [서환-주간] 연준발 달러화 연동 장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이번 주(10/28~1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70원대 바닥권을 지지력으로 소폭 반등 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라 달러화 흐름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원 환율이 저점 부근에서 반등 조짐을 보이면서 하방 지지력을 확인했으나 이번 주 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된 만큼 달러화 약세에 대한 경계에 따라 반락할 수 있다.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지속하고 있어 상하방 레인지는 넓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탄핵당하면 미국이 심각한 경기 하강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스캐롤라이나로 가는 길에 기자들에게 "민주당이 하고 있는 가짜 마녀사냥에 무슨 일이 생기면 침체-불경기를 겪을 것이라 믿는다"며 "이전에는 미국이 보지 못했던 것들"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월말에 들어서면서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활발해질 수 있으나 분기말이 아닌만큼 달러-원 환율 상단을 막을 수급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연준 금리 인하…빅이벤트 기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오는 29~30일(현지시간) FOMC를 연다.

    시장 콘센서스는 이번에 세 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금리를 인하할 경우 기준금리는 연 1.50~1.75%로 내려간다.

    시장 참가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 내용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제조업 부진 속에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압박이 강한 만큼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하 기조 지속에 대한 의지를 보일 수 있다.

    이 경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전방위적 달러-원 하락 기조가 시작될 수 있어 이번 주 가장 큰 이벤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4일 트위터를 통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지 않고, 심지어 부양도 하지 않는다면 직무유기"라며 "연준은 금리 인상에는 너무 빠르고, 인하에는 너무 느리다"고 말한 바 있다.

    달러-원 환율 저점이 이미 1,160원대 후반대까지 낮아진 가운데 연준 이벤트 이후 롱스톱이 급히 나올 경우 1,160원대 지지선이 유지될지 여부가 중요해 보인다.

    ◇ 미중 무역 협정 낙관론 기대 유지

    이번 주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과 10월 비농업 신규고용,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경제 상황이 중요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 낙관론은 여전히 시장에 희망을 주고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중국과 1단계 무역협정의 일부 분야에 대해 최종 합의에 근접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이 오는 11월 중순 칠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1단계 협정을 체결할 것이란 기대 속에 증시는 랠리를 이어간 바 있다.

    USTR은 성명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류허 중국 부총리와 통화를 했다면서 일부 분야에서 최종 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협상 중이며, 잘 돼가고 있다"면서 "중국과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그들은 매우 합의를 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특히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정책국장도 무역 협상 낙관론을 유지했다.

    다만 브렉시트 불확실성은 유지됐다.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 기한 추가 연기 필요성에도 연기 기간을 어느 정도로 할지에 대해선 결론을 내지 못해서다.

    ◇국내외 경제·금융 이벤트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국회로 이동해 본회의 및 예결위 전체회의에 참석한다. 홍 부총리는 29일과 30일 본회의 및 예결위 전체 회에 참석하고 31일 본회의에 참석한다. 다음 달 1일에는 미세 먼지 특별위원회에 참석한다.

    기재부는 29일 8월 경제활동인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31일 9월 산업활동동향을 낸다. 다음 달 1일에는 10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다음 달 1일 금융협의회에 참석한다.

    한은은 29일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를 발표하고 30일 9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발표한다.

    주요 미국 지표로는 28일에는 10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가 예정됐다.

    29일에는 9월 잠정주택판매, 10월 소비자신뢰지수 등이 발표되고 FOMC가 시작된다.

    30일에는 3분기 GDP와 10월 ADP 민간고용보고서와 FOMC 결과가 나온다.

    31일에는 10월 챌린저 감원보고서와 3분기 고용비용지수, 9월 개인소비지출(PCE),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줄줄이 발표된다.

    다음날 1일에는 10월 비농업고용지표와 ISM 제조업 PMI가 발표된다.

    같은 날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와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등의 연설도 예정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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