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8일 달러-원이 1,170원 하향 돌파를 시도하겠지만, 큰 틀에서 횡보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 브로커들은 NDF 시장에서 전 거래일 달러-원 1개월물이 1,171.1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73.00원) 대비 1.05원 내린 셈이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1단계 무역협정 일부 분야에서 최종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에 위험 선호 심리가 커졌다.
양측은 오는 11월 중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1단계 협정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역협상 기대가 커지면서 달러화는 원화 대비 소폭 하락했다.
외환시장 딜러들은 달러-원이 1,170원 하향 돌파를 시도하며 1,160원대 하단을 확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들은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등 결과를 기다리며 1,170원을 중심으로 한 횡보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68.00∼1,176.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달러-원은 1,170원 하향 돌파를 시도하겠지만, 기간조정 차원에서 횡보하는 장세가 당분간 이어지는 분위기일 것이다. 미중 협상 관련 긍정적인 뉴스가 나오면서 역외 달러-위안(CNH)은 어느새 7위안 가까이 내려와 달러-원에도 하락 재료다. 달러 인덱스는 조금 올랐지만, 미국 금리도 상승하면서 달러 강세가 이전과는 다른 느낌이다. 달러보다 위안화 동향을 주목한다.
예상 레인지: 1,168.00~1,174.00원
◇ B은행 딜러
이번 주는 FOMC도 있고 미중 무역협상 관련 긍정적인 소식도 있지만, 시장에서 계속 나오던 이슈라 제한적으로 반영할 것 같다. FOMC 전까진 장 분위기나 레인지가 지난주와 비슷할 것이다. 수급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장중 역외 롱스탑도 약해졌지만, 간간이 나오고, 1,170원대에서는 저점매수도 들어와 지지력을 다지는 모습이다.
예상 레인지: 1,168.00~1,176.00원
◇ C은행 딜러
수급이 중요할 것 같다. 주말 사이 무역합의 기대가 재점화된 만큼 분위기는 리스크온으로 갈 것이다. 다만, 달러-원 레벨이 많이 낮아진 상황이라 더 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는 FOMC를 관망하며 수급과 위안화를 따라 등락할 것 같다. 개장 직후에는 1,170원대 지지 여부를 확인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68.00~1,17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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