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달러-위안, 11월에 7.2위안까지 오를 수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골드만삭스는 단기적으로 중국 위안화 가치가 미국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에서 글로벌 외환 및 신흥국전략팀 공동 헤드를 맡고 있는 재크 팬들 이코노미스트는 25일 CNBC 방송에 출연해 "달러-위안 환율이 다시 7.20위안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러한 움직임은 아마 다음 달에 걸쳐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초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에서 부분적 돌파구를 마련하면서 달러-위안 환율은 7.11위안에서 7.06위안까지 하락한 바 있는데 이것이 다시 7.2위안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지난 8월 중국은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달러당 7위안, 즉 포치(破七)를 허용한 바 있다.
당시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이 미국의 관세를 상쇄하기 위해 위안화 약세를 용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팬들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치입안자들은 화폐개혁 이후 2015년부터 때때로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위안화를 사용해왔다"면서 "이러한 추세가 아직은 바뀔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에서의 기타 제약사항을 고려한다면 중국 입장에서 국내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환율을 이용하는 건 여전히 이치에 맞다"고 부연했다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전쟁으로 씨름하고 있는 동시에 국내 경제성장률 둔화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7년 만에 가장 낮은 6%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해 중국이 완화적 정책에 우선순위를 둘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중국이 완화적 정책을 우선순위에 둔다는 것은 과도한 위안화 강세를 용인할 가능성이 작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부연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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