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강달러가 글로벌 경제 해쳐…FOMC 주목"
  • 일시 : 2019-10-28 10:13:21
  • CNN "강달러가 글로벌 경제 해쳐…FOMC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달러가 계속 강세를 보인다면 신흥국이 글로벌 성장 둔화의 완충 역할을 하기 어렵다고 CNN이 26일 보도했다. 미국 달러 강세가 글로벌 경제를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CNN은 금융위기 이후 나타난 경기 침체 때는 중국이 9% 가까이 성장하며 글로벌 경제의 지지대가 됐지만 지난 10년간 상황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도 경제 둔화와 높은 부채에 시달리고 있어 이번에는 글로벌 경제를 구해줄 기사(knight)가 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매체는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한 다른 신흥국이 글로벌 침체 회피를 돕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신흥국의 부채가 달러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달러 약세를 유도할 수 있는 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뚜렷한 달러 약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데이비드 호너 전략가는 "신흥시장이 (경기) 하강기에 세계를 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그러려면 약달러와 훨씬 비둘기파적인 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는 29~30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이를 계기로 달러 약세가 나타날지 주목된다고 CNN은 밝혔다.

    올해 들어 달러화는 인도 루피화에 비해 1.9% 상승했고, 브라질 헤알화와 한국 원화 대비로는 각각 4.1%, 5.5% 상승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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