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미·중 협상 진전에 장중 1,160원대로 하락…3.90원↓
  • 일시 : 2019-10-28 11:23:45
  • [서환-오전] 미·중 협상 진전에 장중 1,160원대로 하락…3.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과 중국 간 협상 진전 소식에 장중 1,160원대로 하락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9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3.90원 하락한 1,169.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미·중 무역 협상 진전 기대감과 리스크 온(위험선호) 분위기를 반영해 하락 출발했다.

    개장 후 점차 낙폭을 확대해 1,170원을 하향 이탈하고 1,169원 부근에서 움직였다.

    가벼운 포지션 속 역외 매도세도 달러-원을 끌어내렸다.

    다만 저점 인식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관망 심리에 하단 지지력이 확인되며 추가 하락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5위안 부근에서 안정적으로 거래되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상승 출발 후 장중 한때 2,100선을 회복하는 등 호조를 나타내며 달러-원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1,167~1,174원 레인지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리스크 온 분위기에 따라 달러-원 환율이 1,167원 부근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을 앞둔 관망세가 강하고 시장 포지션이 가벼운 만큼 장중 큰 뉴스가 나오지 않는 한 현 수준에서의 제한적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원 환율은 1,170원 부근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며 "미·중 무역 협상 이슈를 반영해 하락 출발했으나 개장 후에는 FOMC 대기 등에 큰 변동이 없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오후 장중 달러-원이 1,166원 부근까지 하락 시도를 할 수도 있으나 최근 달러-원 환율이 1,160원대로 내려도 안착한 적이 없었던 만큼 종가 1,170원대에서 형성되는지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역외에서는 오퍼(매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고 글로벌 포지션이 매우 가벼운 상태다"며 "미·중 무역 협상 이슈를 주목하면서 1,170원 근처에서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최종 호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대비 1.20원 하락한 1,171.80원에 개장했다.

    시초가를 일중 고가로 형성하며 개장 후 낙폭을 확대해갔다.

    장중 1,170원대를 하향 이탈하며 1,160원대로 하락했다.

    다만 저점 인식에 따른 매수 등으로 1,169.00원에서 일중 저점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일중 변동 폭은 2.80원 수준으로 크지 않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3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3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11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09엔 상승한 108.754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17달러 하락한 1.1077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5.26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5.77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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