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호가 얇은 점심에 낙폭 확대 후 횡보…4.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위안화에 연동해 낙폭을 키운 후 1,166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70원 내린 1,166.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기대와 브렉시트 우려 경감으로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조성된 영향을 받아 하락세로 출발했다.
1,160원대 후반에서 개장한 달러-원 환율은 이후 박스권에서 등락하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하락 반전해 낙폭을 키운 영향을 받아 1,160원대 중반까지 저점을 낮췄다.
점심 무렵 달러-원 환율은 1,165.30원까지 내려가며 지난 7월 2일 기록한 장중 저점인 1,161.1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05위안대 중후반에서 등락하며 횡보하는 모습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점심 무렵 호가가 없는 얇은 장에서 달러-원이 하락했다고 풀이하면서 1,165원을 찍고 급하게 오르는 모습이라 다시 1,167~1,168원 선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호가가 얇아 1,165원대를 찍었던 것 같은데, 이후 급하게 올라가는 것을 보니 어제와 비슷한 패턴이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며 "이슈가 없으니 가격은 횡보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위안화와 잠깐 연동했다가 이후 연동성이 떨어진 모습인데, 지켜 보고는 있지만, 따르지는 않고 있다"며 "저점 인식에 결제 수요가 붙는다면 오를 수 있지만, 지금은 위로도 아래로도 여지가 크진 않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38엔 상승한 108.969엔, 유로-달러환율은 0.00047달러 내린 1.1094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9.9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5.23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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