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FOMC 소화하며 1,160원대 초반으로 하락…5.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소화하며 1,160원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90원 하락한 1,162.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를 반영해 전일대비 3.10원 내린 1,165.00원에 하락 출발했다.
개장 후 낙폭을 키워 1,161원 부근까지 하단을 낮추며 추가 하락을 시도 중이다.
연준이 10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시장의 예상대로 25 베이시스포인트(bp) 인하한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은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며 글로벌 달러화는 하락했다.
연준은 FOMC 성명서에서 경기 확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적절하게 행동할 것"이라는 표현을 삭제했으나,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현 정책 기조가 적절할 것 같다"며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아시아 장에서 위험 선호(리스크 온) 심리가 이어지면서 증시도 호조를 보여 달러-원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코스피는 상승 출발 후 2,090선을 회복하며 강세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조8천800억원, 매출액 62조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55.74%, 5.28%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6.60%, 56.13% 늘었다.
삼전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증시 호조와 원화 강세 요소를 보탰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서울환시 개장 후 약보합권인 7.042위안대로 하락하며 달러-원 환율 하락에 힘을 실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원은 비둘기파적으로 평가되는 FOMC를 소화하며 무거운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다만 낙폭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1,160원 하향 이탈 여부를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24엔 상승한 108.85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5달러 오른 1.1157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7.7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5.08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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