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美 금리 인하 반영해 큰 폭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와 비둘기파적인 발언에 1년물을 중심으로 큰 폭 상승했다.
3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60원 상승한 마이너스(-) 12.20원, 6개월물도 0.30원 오른 -5.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15원 오른 -2.85원, 1개월물은 0.10원 오른 -0.70원을 나타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다.
당분간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의결문 내용에 매파적으로 반응했던 시장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미국 경제의 장기적 어려움을 강조하고, 금리 인상을 위해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고 발언하면서 비둘기파적으로 해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우려와 다르게 파월 의장이 어느 한쪽으로도 쏠리지 않은 발언을 내놓으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FX스와프포인트는 대부분 구간에서 또다시 연고점을 경신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에셋 스와프 물량이 주춤하다면 스와프포인트도 더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 외국계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미국 금리인하를 반영하며 올랐다"며 "그동안 미국 금리는 이미 90% 이상 인하를 반영하고 있었지만, FX스와프 시장에서는 확인하고 가자는 분위기가 있어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미국도 한국도 인하가 없어 연말까지는 금리 차이가 그대로 이어질 것이다"며 "수급에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좀 더 위로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sska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