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9-11-01 08:42:47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일 달러-원 환율이 갭업 출발 후 1,170원대로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 미국과 중국 간의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에 관련된 불확실성이 고조된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최근의 낙폭을 되돌릴 가능성이 크다.

    주요 외신은 전일 중국 당국자들이 미국과의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무역 협상 타결에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최근 미중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만큼 금융시장은 안전 자산 선호(리스크오프)로 반응했다.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이를 반영해 1,160원대 후반까지 레벨을 재차 높였다.

    해외브로커들은 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69.5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7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63.40원) 대비 6.8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64.00∼1,177.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간밤 미·중 협상 분위기가 급반전되면서 NDF 시장에서 달러-원이 1,160원대 후반까지 올랐다. 협상에 대한 기대 심리가 꺾였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도 취소가 되면서 미중 회담에 대한 현실적인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이 1,150원대를 일시적으로 찍으며 숏포지션이 구축됐으나 NDF 시장에서 숏커버와 포지션 언와인딩등이 나온 것 같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60원대 중후반으로 상승 후 장중 한때 1,170원을 일시적으로 시도할 수도 있다. 다만, 이는 헤드라인 민감도에 따른 일시적 급등이고 달러-원 환율의 전체적 추세는 여전히 아래쪽이라고 본다.

    예상 레인지: 1,164.00~1,171.00원

    ◇ B은행 딜러

    미·중 협상과 관련된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지다 반대의 뉴스가 나와서 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크게 상승했다. 달러-원 환율은 오늘 갭 업 출발해 1,174원 부근까지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고 본다. 무역 협상 뉴스로 NDF 시장에서 달러-원이 7원 가까이 급등한 점은 무역 이슈가 원화 환율에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를 방증한다. 전일 뉴욕증시는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로 반전했다. 이날 장중 국내 증시와 위안화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전에 발표되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주시해야 한다.

    예상 레인지: 1,166.00~1,174.00원

    ◇ C은행 딜러

    간밤 나온 미·중 협상 불안감으로 금리시장과 주식시장이 안전자산 선호로 기울었다는 신호를 확실히 보여줬다. 달러-원 환율이 최근 바닥을 봤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환율이 밀리면 매수하는 '밀림사자'가 등장할 수 있다. 국내 증시가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를 이어가 큰 낙폭을 나타내면 달러-원은 편하게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ISM 제조업 PMI 등 지표가 예정됐는데 부진을 이어갈 경우 펀더멘털 부진에 대한 우려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66.00~1,177.00원

    hrl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