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위안화 연동하며 상승폭 축소…4.10원↑
  • 일시 : 2019-11-01 11:15:54
  • [서환-오전] 위안화 연동하며 상승폭 축소…4.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위안화 움직임에 연동해 상승폭을 소폭 줄이며 1,167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1,170원대 상향에 대한 부담이 있는 가운데 수급도 물량이 많지 않아 비교적 완만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2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4.10원 상승한 1,167.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며 1,170원으로 갭업 출발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연준이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지에 대한 의문에 하락했지만, 미중 무역 협상 불안이 재차 불거지면서 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급락분을 상당폭 되돌렷다.

    이후 달러-원은 상단 저항을 확인하며 1,170원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가다 다시 1,170원 아래로 상승폭을 줄였다.

    한편, 지난달 국내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4.7% 줄어든 467억8천만 달러를 나타내며 올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지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0%를 보여 오름세로 전환했다.

    이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아시아 시장에서 7.04~7.05위안 사이에서 등락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이 안전자산 선호로 돌아서면서 국채선물은 장 초반 급등했고, 코스피 등 국내 증시도 혼조세로 출발했다.

    다만, 2,080선에서 횡보하던 코스피 지수는 꾸준히 상승하며 2,09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오후 전망

    오후 달러-원 환율은 1,165~1,172원 레인지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됐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달러-원 환율이 1,170원 위로 오르는 데 대한 부담과 1단계 미중 무역 합의까지는 가능할 것이란 전망에 달러-원 환율이 상승폭을 더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A 은행의 외환 딜러는 "최근 위안화 연동성이 떨어졌지만, 중국 지표도 잘 나오면서 위안화에 연동하는 모습이다"며 "달러-원이 1,170원 위로 더 오르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도 크게 움직일 것 같지는 않지만, 위보다 아래가 편하고 점심 이후 반전될 수 있다"며 "주말을 앞두고 이슈도 없고 수급도 양이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B 은행의 외환 딜러는 "1단계 합의는 가능하다는 인식에 상단이 막혔다"며 "위안화에도 연동하는 모습인데, 악재가 있으니 1,167원 부근에서 아래가 막힐 것 같다"고 전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최종 호가를 반영해 전일 종가대비 6.60원 상승한 1,170.00원에 개장했다.

    1,170원에서 개장한 달러-원 환율은 이후 1,170원대에서 횡보하다가 이내 위안화에 연동하며 상승폭을 조금씩 줄이기 시작했다.

    개장 전 국내 수출지표 등이 부진한 결과를 보이며 달러-원 상승세를 지지하는 모습이었지만, 이미 국내 펀더멘털 부진을 반영했다는 인식에 강한 상승 동력을 제공하지는 못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중국 제조업 PMI 등이 호조를 보이자 한때 하락세로 반전하기도 했다.

    달러-원도 1,170원 레벨 부담 등으로 위안화 움직임에 연동하는 모습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장중 고가는 1,170.90원, 저가는 1,167.10원으로 일중 변동폭은 3.80원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2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0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에서는 19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39엔 상승한 108.051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01달러 상승한 1.11616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0.28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5.69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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