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관망…달러-엔 보합
  • 일시 : 2019-11-01 14:48:34
  • [도쿄환시]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관망…달러-엔 보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1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2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29엔(0.03%) 하락한 107.983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9엔(0.07%) 오른 120.57엔을 기록 중이다.

    엔화 가치는 지난밤 중국 고위 관료들이 미국과 장기적인 무역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는 외신 보도로 간밤에 급등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관료들은 미국과 앞으로 협상해야 할 어려운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 단계 무역협정도 결렬시키는 게 아닌지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급격히 커지면서 간밤 달러-엔 환율은 0.75%나 급락했다.

    이후 아시아 시장에선 금융시장의 추이를 지켜보며 엔화 가치가 보합권에서 좁게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밤 발표될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와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뉴욕 시장에서 엔화 가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발표된 미국 주요 경제지표가 혼조를 보이는 상황에서 고용과 제조업 PMI는 증시에 또 다른 방향성을 불어넣을 수 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010달러(0.15%) 오른 0.6902달러,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 환율은 0.0010위안(0.02%) 하락한 7.0436위안을 기록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하락 중이다.

    이날 발표된 일본 제조업 PMI 확정치는 예비치에 소폭 못 미쳤다.

    일본의 10월 지분은행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48.4로 집계됐다고 금융정보 제공업체 IHS마킷이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말 발표된 예비치 48.5에 소폭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일본의 지난 9월 실업률도 2.4%(계절조정치)를 기록,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2%를 웃돌며 예상보다 부진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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