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고용 호조 따른 위험선호에 하락…3.40원↓
  • 일시 : 2019-11-04 09:27:50
  • [서환] 美 고용 호조 따른 위험선호에 하락…3.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와 미중 무역협상 낙관 등에 따른 위험 선호(리스크온)에 하락 출발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40원 하락한 1,162.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흐름을 반영해 전일대비 0.60원 하락한 1,165.0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장중 한때 낙폭을 3원대로 키워 1,160원대 초반으로 하락을 시도 중이다.

    장 초반 1,161.90원까지 일중 저점을 낮췄으나, 1,162원 부근에서 하단 지지력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미국의 10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나타내고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 낙관이 이어지면서 리스크 온 분위기가 강하게 조성됐다.

    미국의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12만8천 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조사치 7만5천 명 증가를 큰 폭으로 넘어섰다. 10월 실업률과 시간당 임금도 3.6%, 전년대비 3.0%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과 관련된 청신호도 이어졌다.

    코스피는 상승 출발 후 전 거래일 대비 1% 가까이 상승 폭을 키우며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장중 한 때 2,12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장 초반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3~7.04위안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달러-원도 위안화 흐름을 반영해 낙폭을 축소·확대하는 모습이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미 고용지표의 깜짝 호조와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리스크 온 심리가 이어지고 있다"며 "1,160원대 초반에서 하단이 지지되고 있는데 장중 증시와 수급 흐름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63엔 상승한 108.21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2달러 오른 1.1165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3.7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5.16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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