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원화채 금리 급등에 1년8개월래 최고치
  • 일시 : 2019-11-04 16:01:03
  • FX스와프, 원화채 금리 급등에 1년8개월래 최고치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원화채 금리가 급등한 영향으로 상승했다.

    FX스와프포인트는 지난달 21일 이후 꾸준히 상승하며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1년물 기준 1년 8개월 내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4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40원 상승한 마이너스(-) 11.60원, 6개월물도 0.20원 오른 -5.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05원 오른 -2.75원, 1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0.70원을 나타냈다.

    1년물 스와프포인트 기준으로 지난 2018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 채권금리가 하락한 데 이어 이날 원화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스와프포인트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날 원화채 금리는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대량 매도하면서 10년 국채선물은 장중 원 빅(100틱) 가량 하락했다.

    스와프 시장 전문가들은 1년물 FX 스와프포인트 기준으로 단기간 레벨이 빠르게 상승한 만큼 과도하다는 시각도 있다며 조만간 단기 조정이 올 것으로 예상했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원화 금리 급등에 장기구간 스와프포인트가 영향을 받았다"며 "에셋 물량도 조금 나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스와프포인트가 단기간 많이 올랐고 원화채 금리 상승도 과도하다는 시각이 있어 스와프포인트도 조정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 과정에서 에셋 물량이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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