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미·중 협상 훈풍에 소폭 하락 출발…0.80원↓
  • 일시 : 2019-11-18 09:32:27
  • [서환] 미·중 협상 훈풍에 소폭 하락 출발…0.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과 중국 간의 협상 훈풍을 반영하며 하락 출발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80원 하락한 1,165.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지난주부터 이어진 무역 협상 낙관 분위기를 반영하며 전 거래일 대비 2.10원 하락한 1,164.5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낙폭을 소폭 줄여가며 1,160원대 중반 레벨에서 거래되는 모습이다.

    지난주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미·중 무역 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힌 데 이어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미국과 중국 측 무역 대표단이 전화 통화를 통해 핵심 사안에 대한 건설적 논의를 이뤘다고 보도하며 위험 선호(리스크 온) 심리가 소폭 힘을 받았다.

    다만 시장을 움직일 만큼의 '빅 뉴스'가 나오지 않으며 리스크 온 심리는 제한적인 모습이다.

    한편 지난주 뉴욕 금융시장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8,000선을 돌파했으나 코스피는 차익 실현 물량 등에 하락 출발 후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강보합권인 7.01위안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원 환율은 미·중 무역 협상 훈풍을 반영해 하락 출발했다"며 "장중 달러-위안 환율이 반등하며 이에 연동해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무역 협상 낙관이 힘을 얻고 있으나 분위기가 다시 또 급 반전할 수 있다는 우려 등에 변동 폭은 크지 않다"며 "코스피도 미국 증시 호조와는 달리 약보합권이라 환율에 큰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12엔 하락한 108.70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3달러 상승한 1.1056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2.4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6.26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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