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안화+증시 반등에 하락 출발…2.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위안화 환율과 국내 증시 반등에 하락 출발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0원 하락한 1,178.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최종 호가를 반영해 전일대비 0.20원 내린 1,181.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2~3원 안팎으로 낙폭을 키워 1,170원대 후반으로 후퇴했다.
주로 1,178~1,179원 부근에서 거래되는 모습이다.
달러-원 환율은 서울환시 개장 직후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약보합권인 7.02위안대로 떨어진 영향을 반영했다.
이날 코스피도 상승 출발 후 장중 2,100선을 회복하며 달러-원 환율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 발표된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7개월 만에 위축 국면에서 벗어나면서 글로벌 투자 심리를 회복시켰다.
한편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7(2015년 100 기준)로 집계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넉 달 만에 플러스(+)로 전환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1월 통관기준 수출이 441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4.3%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개월 이후 수출이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다만, 산업통상자원부는 그러면서도 수출 감소 폭이 올해 가장 컸던 10월을 저점으로 수출 감소세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반도체, 선박 등 수급이 나아지는 한편 기술적 반등 효과로 내년 1분기에는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외국인은 현재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순매수세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현재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7억 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이날 서울환시 개장 즈음 달러-위안 환율이 하락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내림세다"며 "장중 증시 흐름과 주식시장 외국인 순매도 흐름이 축소하는지 여부 등을 주시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89엔 상승한 109.64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1달러 내린 1.1016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5.4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거래가 없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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