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 브렉시트 '전환시한 제한' 법 개정 소식에 급락
  • 일시 : 2019-12-17 10:44:44
  • 파운드, 브렉시트 '전환시한 제한' 법 개정 소식에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영국 정부가 브렉시트 전환 기간의 추가 연장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파운드화가 주요 통화에 급락했다.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재차 커졌기 때문이다.

    17일 오전 10시 34분 현재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0643달러(0.48%) 하락한 1.32818달러를 기록했다.

    파운드-달러는 아시아 시장에서 오전 한때 0.83% 하락한 1.32350달러까지 추락했다.

    이날 영국 가디언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내년 말이면 영국이 유럽연합(EU)을 반드시 떠나도록 EU 탈퇴협정 법안(WAB)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개정안에는 브렉시트 전환 기간 종료 시점인 2020년 12월 31일에 EU에 전환기 요청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의 한 소식통은 이번 개정안에서 "브렉시트 전환 기간을 연장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어떤 연장 (요청)에도 정부가 동의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금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국은 2020년 1월 31일 EU를 떠나되 EU와 미래관계 협상을 준비하기 위해 같은 해 12월 31일까지를 전환 기간으로 설정한 바 있다.

    애초 전환기관은 한차례에 한해 최대 2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영국 정부는 전환시한을 내년 말로 제한한 법안을 20일 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며, 보수당이 최근 총선에서 절반을 훌쩍 넘어 새 법안의 의회 통과는 무난할 전망이다.

    하지만, 11개월간 영국은 EU와 무역 등 여러 방대한 사안에서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점에서 양측이 전환 기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해 시한 연장이 불가능할 경우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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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운드-달러 장중 차트>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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