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투자 심리 개선 속 1,169원 부근 등락…3.10원↓
  • 일시 : 2019-12-17 11:29:00
  • [서환-오전] 투자 심리 개선 속 1,169원 부근 등락…3.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 타결에 따른 심리 개선에 내림세를 이어갔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24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3.10원 하락한 1,169.20원에 거래됐다.

    이날 하락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오전 내내 무거운 흐름을 보이며 1,170원 아래로 레벨을 낮췄다.

    간밤 뉴욕 시장에서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합의 타결에 대한 안도감이 퍼진 점을 반영했다.

    코스피는 리스크 온(위험 선호) 심리에 상승 출발 후 장중 2,18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세를 보이며 달러-원 환율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다만 달러-원 환율은 1,169원 부근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추가 하락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아시아 장에서 글로벌 달러화가 소폭 강세 흐름을 나타냈고 저점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달러-원 환율 하단이 지지됐다.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도 유입되며 수급상 흐름은 양방향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날 호주중앙은행(RBA)은 12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을 발표하고 최근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경기 반응을 평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호주달러화는 약세 흐름을 나타냈으나 달러-원 환율에는 영향이 제한됐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1,165~1,171원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원 환율이 1,160원대 후반에서 정체된 흐름을 보이는 만큼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원 환율이 1,160원대 후반에서 정체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환율 방향이 양방향으로 열려 있으나 원화를 둘러싼 심리가 많이 개선된 만큼 달러-원 환율이 추가 하락을 시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환율이 1,168원을 하향 돌파할 시 1,165원 부근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최근 시장에 매도 분위기가 우세했고 포지션 정리 물량이 있을 수 있어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원 환율이 1,170원을 중심으로 공방을 펼치며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이다"며 "오후에도 1,167~1,171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수급상으로는 저점 결제가 활발한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최종 호가를 반영해 전일 종가대비 3.30원 하락한 1,169.00원에 개장했다.

    장중 내내 내림세를 이어가며 1,160원대 후반대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저점은 1,167.00원, 고점은 1,170.00원으로 매우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였다.

    일중 변동 폭은 3.00원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27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47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에서는 16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52엔 하락한 109.517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22달러 하락한 1.1142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7.43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7.14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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