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9-12-18 08:40:45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8일 달러-원 환율이 수급 상황을 살피며 1,16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 브로커들은 달러-원 1개월물이 1,162.8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2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종가(1,166.20원) 대비 2.15원 하락한 셈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합의에 대한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달러화는 원화 대비 소폭 하락했다.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다시 부상하면서 영국 파운드화는 큰 폭 하락했다.

    영국 언론이 보리스 존슨 총리가 내년 12월 31일로 설정된 브렉시트 기한을 연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법으로 확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전하면서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 강세를 지적하며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연준이 금리를 더 내리고 양적 완화를 한다면 매우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는 다른 통화 대비 너무 강하다"며 "인플레이션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이 이를 할 때"라며 "수출은 급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9위안 수준에서 등락했다.

    외환시장 딜러들은 결제수요가 만만치 않지만,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급하게 나올 수 있는 만큼 수급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59.00∼1,167.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NDF 시장에서 1,160원대 초반까지 내려온 상황이다. 위안화 연동성이 떨어지고 있는 만큼 역내 수급이 더욱 중요해 보인다. 외국인은 국내 주식 순매수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난 외국인 누적 순매도 중 일부가 역송금으로 나가고 나머지를 재투자하는 과정 같다. 다만, 달러가 외부에서 새로 유입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중요한 것은 외국인 매매 패턴이 바뀌면서 심리가 개선되는 효과다. 수급상 결제수요가 만만치 않지만, 연말에 가까워지면서 다음 주 유동성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수출업체 물량이 급하게 나올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60.00~1,167.00원

    ◇ B은행 딜러

    특별하게 모멘텀 변화는 없다. 장중 리스크온 분위기 반영하면서 레벨을 서서히 낮추는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가 있지만, 영향은 없을 것 같다. 리스크온 심리에 롱스탑이나 저점 결제 등 장중에는 수급을 중요하게 봐야 한다.

    예상 레인지: 1,161.00~1,168.00원

    ◇ C은행 딜러

    지난주 후반부터 리스크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리스크온 강도는 약해질 수 있다. 주식시장 분위기가 바뀐 영향이 컸다. 주식 레벨이 크게 오른 것을 감안하면 달러-원 레벨은 여전히 높아 보인다. 주식 레벨을 보면 1,160원 아래도 가능할 것 같다. 연말 달러 수요가 있지만, 주식이 너무 강하니 달러-원이 못 오르는 모습이다.

    예상 레인지: 1,159.00~1,167.00원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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