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위험 자산 조정에 숨고르기
(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18일 아시아 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아시아 증시가 조정을 받는 영향으로 소폭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43엔(0.04%) 내린 109.474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도 0.20엔(0.16%) 하락한 121.87엔을 기록 중이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9월부터 3개월 넘게 위험자산 랠리를 이끌어왔던 미·중 무역 협상 기대감이 1단계 합의로 일단 소멸되면서 시장은 이번 주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양상이다.
이날 아시아 증시도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0.5% 넘게 떨어지는 것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향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위험 자산 랠리를 더 이끌어가기엔 당장 호재가 부족한 데다 미국과 중국이 1단계 합의문에 아직 서명하지 않은 만큼 불확실성이 부각될 수도 있다.
영국 집권 보수당이 총선에서 압승을 거뒀지만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진 점도 시장 참가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앞서 영국 정부는 "영국은 어떤 상황에서도 2020년 말까지 유럽연합(EU)을 떠날 것"이라며 "이는 상품과 서비스, 노동, 자본을 망라한 단일시장과 관세 동맹을 포함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존슨 총리는 EU 탈퇴 협정 법안(WAB)에 브렉시트 전환 기간을 내년 12월 31일 종료하되 EU에 연장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브렉시트를 더는 끌지 않고 '노딜 브렉시트'마저 감수할 수 있다는 의미로 읽혀 파운드화 가치는 가파르게 하락했다.
최근 위험 자산 랠리는 브렉시트 불확실성의 해소라는 점도 영향을 미친 만큼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 시장 참가자들은 자산 가치를 재평가하려 들 수도 있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대비 0.0057위안(0.08%) 오른 7.0047위안을 기록하고 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01달러(0.01%) 오른 0.6849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의 11월 수출(속보치)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일본 재무성이 발표했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9.7% 감소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jhji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