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P "원화 등 亞통화, 내년 글로벌 자금유입에 절상"
도이체방크 "원화·대만달러 등 달러화에 가장 많이 오른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신흥국들이 내년에 글로벌 자금유입의 수혜를 입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아시아 지역의 성장 전망이 낙관적이라면서 10여년간 지속된 달러화 강세가 마무리 수순에 돌입해 아시아 지역 통화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1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신흥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강세 사이클이 내년에 정점을 찍을 것이라면서 전 세계 나머지 국가들이 올해 나타난 미국의 낙관적인 성장률을 따라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은행의 사미르 고엘 아시아 매크로전략 헤드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되면 아시아 시장과 이 지역 통화펀드에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될 될 것이다. 내년이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의 관심의 (기업 사이클이나 정책 사이클 등 모든 면에서) 세계 나머지 국가 대비 뛰어난 미국의 경제 상황에서 엄청난 규모의 수렴으로 이동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전 세계 나머지 국가들이 달러화에 대해 더 나은 성적을 내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엘 헤드는 아시아 통화 가운데 원화나 대만달러, 말레이시아 링깃 등이 달러화에 대해 가장 크게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미국증시는 글로벌 증시를 주도했다.
MSCI미국지수는 올해 28% 올랐고, 같은 기간 MSCI 세계지수는 24%, MSCI 중국지수는 19% 각각 올랐다.
달러화지수는 올해 1.2% 오르는 것에 그쳤지만 지난 10년 동안 25%나 상승했다.
매뉴라이프매니지먼트는 아시아 시장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제시한다면서 대부분 경제가 견조한 성장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으며 글로벌 평균과 비교해 인플레이션 압력도 낮다고 평가했다.
이 자산운용사의 브루노 리 리테일자산배분 헤드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아시아가 신흥국에서 상대적으로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펀드 일부가 내년에 아시아 픽스트인컴과 주식시장에 유입될 수 있다면서 특히 미국의 1단계 무역합의를 타결한 중국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HSBC프라이빗뱅킹 역시 내년 아시아 지역의 소비성장률의 강세를 전망했다.
은행은 그러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른 국가들보다 금리 인하에 덜 공격적일 것으로 보여 달러화 강세를 예상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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