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리스크 온 분위기 속 하락 출발…2.50원↓
  • 일시 : 2019-12-20 09:31:40
  • [서환] 리스크 온 분위기 속 하락 출발…2.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리스크 온(위험 선호) 심리 등에 하락 출발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0원 하락한 1,163.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최종호가 등을 반영해 전일대비 2.30원 내린 1,163.30원에 개장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이 내년 1월 초에 이뤄질 것이라고 확인한 가운데 위험 선호 분위기가 조성됐다.

    간밤 뉴욕 3대 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리스크 온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 후 장중 2,200선을 탈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현재까지 순매수 흐름을 보이며 달러-원 환율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9955위안대까지 하락하며 달러-원 환율을 끌어내렸다.

    다만, 달러-원 환율은 1,160원 초반까지 레벨을 낮춘 상태나 추가 급락은 제한됐다.

    개장 후 2~3원의 낙폭을 유지하며 1,162~1,163원 레인지에서 움직이는 모습이다.

    연말인 만큼 포지션 플레이가 활발하지 않고 결제 수요 경계에 움직임이 크지는 않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므누신 장관의 1월 초 미·중 무역 합의 서명 확신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며 "증시 호조에 따른 투자 심리 개선으로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제한적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도 "달러-원 환율은 장초반 위안화 강세에 연동된 모습"이라며 "최근 달러-원 환율이 장 막판에는 소폭 오르는 경향이 있어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55엔 상승한 109.34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6달러 내린 1.1120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3.3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6.17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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