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위안화 연동 키우며 낙폭 축소…0.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위안화 환율에 연동해 낙폭을 축소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2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0.70원 하락한 1,164.9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1,160원대 초반까지 하락을 시도했던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 약세에 1,160원대 중반대를 재차 회복한 모습이다.
이날 인민은행은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전달과 동일한 4.15%로 고시했다.
사실상 새로운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LPR이 고시된 가운데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다시 7위안 위로 올라서며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도 이에 연동해 낙폭을 소폭 줄였다.
달러 매수 주문도 몰려 달러-원 환율 낙폭 축소 요인을 보탰다.
한편 코스피는 위험 선호 분위기 속 장중 2,200선을 탈환했으나 추가로 상승 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1,162~1,165원 박스권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를 약 열흘 정도만 남겨둔 상황에서 포지션 플레이는 제한되고 수급 처리 위주로 돌아가는 장세다.
달러-원 환율은 큰 변동 없이 1,160원대 초중반 레벨에서 레인지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시장이 굉장히 조용하다"며 "수급도 방향성 없이 소액 물량만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달러-원 환율은 중국 LPR 고시에 반응했는데 장이 얇은 상태라 오히려 달러-위안 환율보다 크게 움직였다"며 "장이 얇아 민감하게 움직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이날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에 강하게 연동되는 모습이다"며 "기준환율과 LPR 고시 즈음 매수 주문도 몰려 달러-원 환율이 낙폭을 축소했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최종 호가를 반영해 전일 종가대비 2.30원 하락한 1,163.3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무거운 흐름을 이어갔다.
장중에는 위안화에 연동해 낙폭을 축소해가는 모습이다.
장중 한때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재차 반락했다.
이날 일중 저점은 1,162.30원, 고점은 1,165.90원으로 1,160원대 초중반의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하고 있다.
일중 변동 폭은 3.60원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21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2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에서는 36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37엔 상승한 109.32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82달러 하락한 1.1115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5.32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6.17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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