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안화 연동 속 롱포지션 정리에 낙폭 확대…2.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위안화 영향을 받으며 롱포지션이 정리돼 낙폭이 재차 확대됐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0원 내린 1,163.10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다시 7위안 위로 올라서며 위안화 약세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좁혔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12월 1년만기 LPR이 전달과 같은 4.15%로 집계됐다고 공고했고 5년 만기 LPR도 4.8%로 유지됐다.
긴축 소식인 만큼 중국 증시에서 주가지수가 하락했다.
다만 뉴욕 증시에 이어 코스피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고 외국인 순매수도 꾸준해 달러-원 상단이 막혔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오는 1월 초에 중국과 무역합의 서명에 대해 "확신한다"면서 "기술적이고 법적인 절차를 거치고 있을 뿐이며, 1월 초에 문서를 공개하고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고용 지표 호조와 미중 무역 합의 기대 속에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커 하방 압력이 더욱 우세한 상황이다.
한 외국계은행의 외환 딜러는 "롱 포지션을 잡았다가 오후 들어 이슈가 없어져서 다시 달러를 파는 모습"이라며 "포지션을 단타로 정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달러-위안(CNH) 환율이 위안 부근에서 더 밀리지 않아 달러-원도 1,160원대 지지력을 나타낼 것"이라며 "므누신 장관이 1월에 합의한다 했지만 아직 불확실성은 남아 있고 추가적인 호재 없인 미국 경제 지표 개선이 미국 채권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 달러 약세를 더 끌고 가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35엔 상승한 109.320엔, 유로-달러환율은 0.00071달러 내린 1.1116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3.3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6.11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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