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원화 유동성 잉여 속 단기물 하락
  • 일시 : 2019-12-20 16:30:25
  • FX스와프, 원화 유동성 잉여 속 단기물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원화 유동성 잉여 속에 단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2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과 같은 마이너스(-) 11.80원,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10원 하락한 -5.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10원 내린 -2.80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15원 내린 -1.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와프포인트는 연말로 접어든 가운데 전일 나왔던 정책성 비드가 물러나면서 하락했다.

    특히 원화 유동성이 잉여 상태를 보이면서 탐넥(T/N·tomorrow and next) 등 초단기물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에셋스와프 물량이 우위를 보였고 1주물, 캐시물이 이론가보다 낮게 거래되면서 단기물 하락을 이끌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12일 연말 달러 부족에 따른 단기 금리 급등을 막기 위해 민간에 대량의 자금을 공급하기로 결정하면서 스와프포인트 하단은 지지될 전망이다.

    특히 연준은 연말 수요를 위해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750억달러 규모의 단기 레포를 공급하겠고 밝힌 바 있다.

    한 외국계은행 스와프딜러는 "연말 분위기가 나오고 있으나 1주물, 캐시물이 연말도 넘기지 않는데 이론가보다 매우 낮게 거래되고 있다"며 "하루물이 -3전에 거래되는 등 원화 유동성이 워낙 풀린 상태라 가격 괴리가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달러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아서 1개월물이 눌리는 건 합리적인데 지금 달러가 매우 부족한 상황은 아닌데 1주물이 많이 눌린다"며 "크리스마스 앞두고 수급은 조용했으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레포 운용으로 연말 캐시에 대한 공포가 크지 않아 스와프포인트 하단은 지지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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