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낙관적 분위기 이어져…달러 상승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이번 주(23~27일) 뉴욕 시장에서 달러화는 미국과 중국이 이른 시일 내에 무역합의안에 서명할 수 있다는 기대감 속에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지난 20일 달러-엔 환율은 한 주간 0.13% 오른 109.473엔에 장을 마쳤다. 유로-달러 환율은 0.36% 하락한 1.10771달러로 마감했다. 달러화는 지난 한 주 동안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모두 강세를 보였다.
미·중 무역 합의로 불확실성이 완화하면서 달러화에 대한 수요도 강해졌다.
주 후반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낙관적 발언까지 더해지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더욱 확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우리는 방금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매우 이른 시일 내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19일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이 CNBC 방송에 출연해 양국이 내년 1월 초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재확인한 것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가능한 한 빨리 합의에 서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1단계 무역 합의로 이미 낙관론이 힘을 받았지만, 서명이 가시화하면서 미국 증시는 다시 한번 상승 탄력을 받았고 달러화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분위기는 이번 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에서 산타 랠리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이를 해칠 만한 요소도 당장은 크게 눈에 띄지는 않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합의 서명 외에 브라질에 부과하기로 한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또한 철회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할 수 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3분기 성장률과 11월 개인소비지출, 개인소득 등의 지표도 모두 양호했다.
이번 주에는 시장 심리에 영향을 강하게 미칠 만한 지표 발표나 이벤트가 예정되지 않은 만큼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번 주 발표되는 주요 경제 지표로는, 23일엔 11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국가활동지수와 11월 신규주택판매 지표가 나온다.
24일에는 11월 내구재수주와 12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가 발표된다.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증시는 오후 1시 조기 폐장한다.
25일에는 성탄절로 금융시장이 휴장한다.
26일에는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발표되며 27일에는 주요 지표가 예정되지 않았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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