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亞 증시 조정 속 엔화 수요 강해져
  • 일시 : 2019-12-23 15:38:22
  • [도쿄환시] 亞 증시 조정 속 엔화 수요 강해져



    (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23일 아시아 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아시아 증시가 대체로 조정을 받는 가운데 위험 선호 심리가 약해지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5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65엔(0.06%) 내린 109.408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1엔(0.01%) 내린 121.26엔을 기록 중이다.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후 차익 실현 욕구가 강해진듯 아시아 증시는 조정을 받았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9% 넘게 하락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고 한국 코스피도 약세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장 중 전장 대비 0.45% 넘게 뛰기도 했으나 오름폭을 서서히 반납하며 강보합권을 형성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4개월간 이어진 달러 랠리에 대한 피로감으로 엔화 매수세도 강해지는 모습이다. 지난 8월 말 104.450엔 수준이던 달러-엔 환율은 4개월간 5엔 가까이 뛰었다.

    중국 정부가 내년부터 일부 제품의 관세를 인하하기로 했다는 소식은 중국 주식 투자자들의 매도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 합의에 따라 양측이 기존 관세를 실제 조정하려는 움직임인 만큼 '뉴스에 판다'는 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적극적인 수입 확대와 수입 잠재력 제고, 수입구조 최적화를 위해 오는 1월 1일부터 859개 이상 품목의 관세를 인하한다고 말했다.

    다우존스는 이날 관세 인하는 중국이 관리 무역을 금지하는 국제 교역 규칙을 위반하지 않고 미국에서 수입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소식에도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 환율은 상승폭을 확대하며 달러당 7위안 선 위로 다시 올라왔다.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대비 0.0106위안(0.15%) 오른 7.0096위안을 기록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005달러(0.07%) 오른 0.6905달러에 거래됐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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