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6일 달러-원 환율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크리스마스 기간 중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우려됐으나 별다른 뉴스 없이 마무리되면서 시장은 안도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 미·중 합의에 관련된 소식을 주목하며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연말 분위기에 관망 심리가 강한 만큼 시장을 흔들 뉴스가 없는 한 달러-원 환율은 1,150원대 후반과 1,160원대 초반의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합의와 관련해서는 대부분의 세부 절차가 끝났고 서명만이 임박했다는 분위기다.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크리스마스 중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취재진에게 "우리는 서명식을 가질 것"이라며 "우리는 그것을 끝내기를 원하기 때문에 더 빨리 서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이 같은 기대감을 반영해 다시 7위안 아래로 레벨을 낮췄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59.3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4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63.90원) 대비 3.1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59.00∼1,16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60원 초반대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 동안 북한의 도발과 관련된 불안감이 있었으나 뉴스 없이 마무리됐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의 뉴욕 증시 폭락 사태 등도 없었다. 미국과 중국 협상 관련해서는 세부 절차가 끝났고 서명만 남았다는 분위기다. 달러-위안 환율도 이를 반영해 7위안 아래로 내려간 상태다. 연말 시장 변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는 요소가 우려됐으나 조용히 넘어간 상태다. 장중 롱 포지션 처분이 추가로 나온다면 1,150원대까지 하락을 시도할 수도 있다.
예상 레인지: 1,158.00~1,164.00원
◇ B은행 딜러
이날 달러-원 환율은 좁은 레인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고 연말 분위기가 이어지며 환율이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전 장중 위안화가 다소 출렁이는 모습이다.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 연동성을 키우며 변동성을 소폭 키울 수 있다. 전체적 분위기는 리스크 온(위험 선호)에 따른 아래쪽이지만 1,160원대에서는 환율 지지력과 하방 경직성이 확인되고, 시기가 시기인 만큼 모멘텀으로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에 움직임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159.00~1,164.00원
◇ C은행 딜러
이날 달러-원 환율은 한산한 분위기 속 안정적인 흐름 이어갈 것으로 본다.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와 반도체 경기 반등 소식, 역외 달러-위안 환율의 7위안 하회 등이 소폭 하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거래량이 많지 않은 만큼 장중에는 수급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된다.
예상 레인지: 1,160.00~1,165.00원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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