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무역합의 서명 기대감 속 하락 출발…3.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과 중국 간 무역합의 서명 기대감 속 하락 출발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30원 하락한 1,160.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크리스마스 동안의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호가를 반영해 전일대비 2.40원 내린 1,161.5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2~3원 안팎의 낙폭을 유지하며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 합의의 빠른 서명을 시사한 가운데 통화시장 심리는 리스크 온(위험 선호) 쪽이다.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크리스마스 중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취재진에게 "우리는 서명식을 가질 것"이라며 "우리는 그것을 끝내기를 원하기 때문에 더 빨리 서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1단계 무역합의는 거대한 한 걸음"이라며 "합의문이 곧 발표된다"고 시장의 기대를 키웠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서명 기대감을 반영해 7위안 아래로 레벨을 다시 낮춰 6.99위안대에서 등락 중이다.
다만, 달러-원 환율이 1,160원 부근에서 강한 하방 경직성과 지지력을 나타내면서 낙폭은 비교적 제한되는 모습이다.
연말 분위기에 접어든 가운데 시장을 움직일 헤드라인도 부재하며 1,160원대 초반의 박스권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장 초반 달러-원 환율은 1,160~1,162원의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편 코스피는 이날 상승 출발 후 장중 반락하며 2,180선에서 혼조세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원 환율은 무역 합의문 서명 기대감과 위안화 환율을 반영해 하락했다"며 "장 초반인 만큼 수급 물량이 많지 않지만 장중에 수급동향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00엔 상승한 109.41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0달러 오른 1.1092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0.2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5.95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