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한산한 거래 속 1,160원대 초반 박스권…2.90원↓
  • 일시 : 2019-12-26 11:19:58
  • [서환-오전] 한산한 거래 속 1,160원대 초반 박스권…2.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한산한 거래 속 1,160원대 초반대에서 박스권 흐름을 나타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4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2.90원 하락한 1,161.00원에 거래됐다.

    이날 하락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오전 장중 내내 내림세를 이어갔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합의문 서명 기대감과 중국의 부양책 기대에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7위안을 하회하며 달러-원 환율에 소폭 하방 압력을 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1단계 무역 합의와 관련된 서명식을 가질 것이라고 밝히며 기대감이 증폭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38% 절상한 6.9801위안에 고시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도 6.98위안대서 거래 중이다.

    다만,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 영향에도 1,160원대 초반의 좁은 범위에서 박스권 흐름을 나타냈다.

    1,160원 부근에서는 결제 수요가 환율에 하단 지지력을 제공하는 모습이다.

    수급 물량이 많지 않으나 수출업체들의 결제 물량이 소폭 우위인 것으로 파악됐다.

    본격적인 연말 장세에 거래량이 18억 달러 수준에 멈추는 가운데 한산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1,158~1,163원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거래가 한산하고 변동성이 1원 안팎으로 제한되는 가운데 오후에도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위안 환율이 추가 하락할 경우 1,150원대로 하향 시도를 할 수 있으나 결제 수요가 하단을 받치는 만큼 낙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장중 수급 주문도 많지 않고 특별한 요소가 없는 장이다"며 "오후에도 1,160원대를 중심으로 한 박스권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중국의 부양책 기대 등으로 오후 달러-원 환율이 1,150원대로 하향을 시도할 수 있으나 수급상 결제가 소폭 우위인 만큼 1,158원 부근에서 하단이 막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거래량 자체가 많지 않고 환율의 흐름을 바꿀 뉴스도 없는 상태다"며 "달러-위안 환율의 추가 하락을 주시하며 오후에도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최종 호가를 반영해 전일 종가대비 2.40원 하락한 1,161.5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내림세를 유지하면서 2~3원 안팎의 낙폭을 유지 중이다.

    제한적인 하락세를 이어가며 1,160~1,162원 사이의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 중이다.

    달러-원 환율의 이날 저점은 1,160.30원, 고점은 1,162.00원으로 변동 폭은 1.70원 남짓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18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2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1천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200엔 상승한 109.53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23달러 오른 1.1090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9.93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6.03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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