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코스피 반등 속 약보합…1.00원↓
  • 일시 : 2019-12-27 11:15:46
  • [서환-오전] 코스피 반등 속 약보합…1.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코스피지수 반등 속 약보합권에서 거래됐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3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00원 하락한 1,160.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오전 장중 대체로 무거운 흐름을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이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하고 주요 지수가 신고점을 경신한 가운데 리스크 온(위험 선호) 심리가 힘을 받았다.

    코스피는 이날 배당락일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반등해 2,200선을 회복했다.

    다만 통화시장 연말 관망 분위기에 달러-원 환율은 소폭 하락하는 데 그치는 모습이다.

    연말을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가 매우 제한적이고 수급 물량도 많지 않은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1,160원대 초반의 좁은 박스권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9879위안에 정하며 2거래일 연속 6위안대에 고시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9위안대에서 등락 중이다.

    그러나 달러-위안 환율과 달러-원 환율의 일중 연동 강도는 강하지 않은 모습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1,158~1,163원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거래 활력이 매우 둔화한 가운데 가격을 움직일 만한 뉴스도 부재해 오후에도 레인지 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환율을 움직일 만한 뉴스가 없고 수급 물량도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오후 장중에도 환율이 2원 이내에서 움직이며 좁은 박스권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도 "달러-원 환율은 오후에도 큰 변동 없이 움직일 것"이라며 "변동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날 달러-원 환율은 고점을 본 것 같다"며 "1,150원대로의 추가 하락 여부가 관건인데 이는 코스피가 상승 폭을 확대하는지 여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최종 호가를 반영해 전일 종가대비 0.50원 상승한 1,162.3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하락 전환해 오전 장중 무거운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낙폭은 1원 수준에 그치며 1,160원대 아래 레벨로 추가 하락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 일중 저점은 1,160.60원, 고점은 1,162.30원으로 일중 변동 폭은 1.70원에 그친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15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에서는 16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65엔 하락한 109.464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76달러 상승한 1.1110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0.53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6.02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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