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美 이란 기습에 안전자산 쏠림…달러-엔 0.38%↓
  • 일시 : 2020-01-03 15:03:48
  • [도쿄환시] 美 이란 기습에 안전자산 쏠림…달러-엔 0.38%↓



    (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3일 아시아 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미군의 이란 공습으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413엔(0.38%) 내린 108.137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50엔(0.41%) 하락한 120.75엔을 가리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미군이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군의 총사령관인 거셈 솔레이마니와 이라크의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의 아부마흐디 알무한디스 부사령관을 요격했다는 소식에 안전자산 수요가 강해졌다.

    미국 국방부는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미국 외교관을 공격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며 이번 공습은 이란의 공격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으로 이란 군부 실세가 사망하면서 이란이 철저한 보복을 다짐하는 가운데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감이 되살아났고 국제 유가도 급등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도 0.7% 수준까지 낙폭을 늘리며 불확실성을 반영했고 아시아 증시도 장 중 하락 반전한 뒤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는 모습이다.

    중국이 전날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면서 증시에 위험 선호 분위기가 확산됐지만 중국이 대규모 부양책에 나선 것은 아니라는 후속 관측에 더해 중동 불안이 겹쳐 위험 선호 심리가 꺾였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해 4개월간 랠리를 이어왔던 만큼 엔화 매수 우위 심리는 랠리 피로감까지 고려할 때 당분간 더 이어질 수도 있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대비 0.0078위안(0.11%) 상승한 6.9696위안을 기록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26달러(0.37%) 내린 0.6960달러를 가리켰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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