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7일 달러-원 환율이 1,160원대 중후반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불거진 경계감이 이어지고 있으나 추가적인 악재가 나오지는 않은 만큼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는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일 장 마감 전 달러-원 환율이 1,170원대로 레벨을 급하게 높인 만큼 급등에 대한 되돌림이 일부 일어날 수 있다.
달러-원 환율은 간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160원대에서 최종 호가를 내며 레벨을 낮춘 상태다.
해외브로커들은 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66.7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72.10원) 대비 4.4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63.00∼1,173.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는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련해 추가로 악재가 나오지는 않았다. 또 유로존의 경제 지표가 잘 나오며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이를 반영해 하락한 만큼 이날 장중에는 전일의 급등에 대한 되돌림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란과 미국 뉴스는 계속 이어지는 이슈기 때문에 경계감은 계속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164.00~1,171.00원
◇ B은행 딜러
달러-원 환율은 이날 1,160원대 중후반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오후 시장에서 매수, 결제 물량과 숏 커버 등이 나오면서 달러-원 환율이 1,170원대로 올랐으나 안착은 하지 못했다. 시장은 1,170원을 달러화 매도 기회로 인식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163.00~1,170.00원
◇ C은행 딜러
전일 달러-원 환율이 1,170원대를 넘었으나 추격 매수보다는 고점 경계가 강해 보인다. 1,170원대의 상단 저항이 강한 모습이다. 전일의 고점 수준에서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이란의 경계감이 강한 상황이나 갈등 증폭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장중 헤드라인 민감도가 강한 만큼 관련 뉴스 주시해야 한다. 또 전일 장중 단기적으로 쌓인 숏 정리 움직임이 이어지는지도 주목된다.
예상 레인지: 1,165.00~1,173.00원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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