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이란 보복 충격 이후 '숨고르기'…유가 오름폭 축소
  • 일시 : 2020-01-08 11:28:17
  • 달러-엔, 이란 보복 충격 이후 '숨고르기'…유가 오름폭 축소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엔 환율은 이란의 보복 공격에 급락했으나 이후 낙폭을 축소한 모습이다.

    8일 오전 11시 1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374엔(0.34%) 하락한 108.177엔을 기록했다.

    이날 장중 한때 달러-엔 환율은 108엔을 하향 돌파하며 107.652엔까지 떨어졌다.

    달러-엔 환율의 하락은 엔화가 강세란 의미다.

    이란이 이라크에 주둔한 미 공군기지를 공격했다는 소식에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됐다.

    이란은 이날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공군기지에 미사일을 수십발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격은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숨지게 한 미국을 향한 보복 작전이라고 이란 측은 주장했다.

    미 국방부는 미군 주도 연합군이 주둔한 이라크 내 미군 기지 중 최소한 두 곳 이상이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측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이 이란의 보복 공격에 즉각 움츠러들었으나 미국이 또다시 보복에 나서지 않으면 이란이 보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란 측 보도가 나오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조금씩 잦아들고 있다.

    이날 미국 S&P500 지수선물은 오전 한때 1% 이상 하락했으나 현재 낙폭을 0.6%대로 줄였다.

    국제 금값은 현물 시장에서 한때 1,600달러를 돌파하며 2013년 4월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으나 이 시각 1,591달러까지 밀렸다. 이는 전날보다 1.24%가량 오른 수준이다.

    WTI 가격도 장중 4.7%가량 급등하며 65달러를 돌파했으나 현재 오름폭을 2%대로 낮췄다. 그러나 여전히 64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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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엔 환율 장중 추이>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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