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조용한 흐름 속 1,160원 중심 좁은 박스권…0.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60원을 중심으로 한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하며 조용한 흐름을 나타냈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25분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10원 상승한 1,159.5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미국의 양호한 경제 지표와 증시 호조를 반영해 1,161.50원에서 상승 출발했다.
개장 후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에 연동해 상승 폭을 소폭 줄여 강 보합권으로 후퇴했다.
다만 1,160원을 중심으로 한 박스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한 방향으로의 강한 동력 없이 1,160원 부근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수급 물량도 많지 않고 한 방향으로의 쏠림도 나타나지 않아 한산한 분위기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글로벌 경제에 대한 완만한 회복세가 전망되나 미국과 중국의 경기둔화, 주요국의 거시정책 여려 제한으로 하방리스크도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올해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15억달러 한도에서 발행하고 국제금융시장·자본 유출입 동향 등 리스크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민은행은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를 전월과 동일한 4.15%로 공고했다.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6.8664위안에 고시하며 위안화의 가치를 지난 7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고시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약보합권인 6.86위안에서 등락 중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1,158~1,163원 박스권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에 강한 동력이 부재한 가운데 오후에도 1,160원을 중심으로 한 박스권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A 은행의 외환딜러는 "오늘 달러-원 환율은 굉장히 조용한 흐름을 보인다"며 "특별히 이슈도 없고 글로벌 플로우도 거의 없는 움직임이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1,160원에서 환율이 지지되는 분위기가 있어서 오후에도 1,160원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B 은행의 외환딜러도 "큰 물량 이슈는 없고 수급상 여건은 양방향이 비슷한 수준으로 특징적인 쏠림이 없는 상황이다"며 "오후에도 1,160원을 중심으로 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장중에는 위안화에 연동되는 모습이다"며 "달러-원 환율이 위안화 고시에 소폭 영향을 받은 만큼 위안화 흐름도 주목된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이날 전일 종가대비 2.10원 상승한 1,161.5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위안화 연동 등으로 상승 폭을 소폭 줄여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강한 동력 없이 1,160원을 중심으로 한 박스권에서 움직였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59~1,161원 사이의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했다.
일중 고점과 저점 간 차이는 2.60원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2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11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에서는 22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37엔 상승한 110.20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32달러 오른 1.1095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1.88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9.01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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