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달러-위안 환율, 신종 코로나 우려에 7위안 돌파
  • 일시 : 2020-01-30 16:49:56
  • 역외 달러-위안 환율, 신종 코로나 우려에 7위안 돌파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 환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 폐렴) 공포에 7위안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30일 오후 4시 47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대비 0.0290위안(0.42%) 상승한 6.9965위안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을 이날 장중 최고 7.0037위안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6일 이후 최고치다.

    달러-위안 환율이 상승한다는 것은 달러 대비 위안화의 가치가 하락한다는 의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위안화의 가치를 짓누른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30일 0시 기준으로 중국 전역의 우한 폐렴 확진자 수는 7천158명, 사망자 수는 1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위건위는 공식 확진자 외에 중국 전역에서 9천명 이상의 감염 의심자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30일(제네바 시간) 긴급위원회를 열고 국제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WHO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긴급 위원회를 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아직 국제적인 비상사태로 규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한 바 있다.

    한편 역내 은행 간 거래와 중국증시는 지난 24일부터 휴장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춘제(春節·설) 연휴가 연장돼 내달 3일부터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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