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WHO 비상사태 선포 속 상승 출발…3.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사태를 주시하며 상승 출발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일대비 3.20원 오른 1,188.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최종 호가를 반영해 전일대비 3.80원 오른 1,188.80원에 상승 출발했다.
다만 시초가를 고점으로 형성하며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달러-원 환율은 2~3원의 상승 폭을 유지하며 1,187~1,188원대에서 등락 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한 가운데 조심스러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WHO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도 교역과 이동의 제한을 권고하지는 않는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는 급격히 악화하지 않았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WHO 결정 후 오히려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도 반등 출발하며 장중 한때 2,160선을 회복했다.
1,190원 부근의 저항이 강한 가운데 월말인 만큼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 출회가 여부가 주목된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8위안대 부근에서 거래됐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신종코로나 사태로 달러 매수 심리가 우위를 보이나 고점 인식과 주말을 앞둔 포지션 정리 수요로 1,190원 부근부터 상승세가 둔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15엔 상승한 108.92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1달러 내린 1.1028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0.5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95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