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화 가치, 저가 매수세 유입에 소폭 반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3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달러화 매수세가 유입돼 반등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4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163엔(0.15%) 오른 108.514엔을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0.11엔(0.09%) 상승한 120.28엔을 가리켰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 2주 동안 110.149엔에서 108.351엔까지 2엔 가까이 급락했다.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창궐로 안전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4개월여간 랠리를 펼쳤던 달러화를 던지고 엔화를 담는 모습이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이 소폭 반등한 것은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 심리가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8% 넘게 폭락한 여파로 닛케이225지수도 1% 넘게 떨어졌지만 중국 증시 개장으로 투자 심리를 확인한 만큼 엔화 매도 우위 흐름이 나타났다.
이날 반등이 계속 강하게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중국 투자심리를 확인한들 신종 코로나의 확산세는 가속도가 붙었고 실제 사망자와 확진자 수는 공식 발표를 훨씬 웃돈다는 불안도 퍼지고 있다. 공포 심리가 잡히지 못하면 실물 경기는 더 큰 타격이 불가피하고 엔화 수요는 얼마든지 강해질 수 있다.
중국 제조업 경기 지표도 악화했다.
중국 1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1로 집계됐다. 전월치 51.5를 밑돌며 5개월래 최저 수준까지 내려왔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 환율은 0.25% 급등하며 7위안선을 재돌파했다. 현재 7.0160위안을 기록하고 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10달러(0.15%) 오른 0.6703달러를 가리켰다.
일본의 1월 지분은행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8로 집계됐다고 금융정보 제공업체 IHS마킷이 발표했다.
지난달 말 발표된 예비치 49.3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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