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당국 경계감 속 7거래일 만에 하락…4.00원↓
  • 일시 : 2020-02-04 09:33:26
  • [서환] 당국 경계감 속 7거래일 만에 하락…4.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00원을 앞둔 당국 경계감 속 하락 출발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4.00원 하락한 1,191.0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의 달러-원 1개월물 최종 호가를 반영해 전일대비 3.40원 내린 1,191.6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5원 안팎의 낙폭을 보이며 장중 한때 1,190원 아래로 내려서기도 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7거래일 만에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고위 당국자의 환율 안정 의지 발언이 이틀 연속 나오며 조심스러운 하락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이날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은행회관에서 열린 확대 거시금융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에 관련한 금융시장 교란 행위에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투기적 움직임 등에 따른 환율의 일방향 쏠림 현상이 확대될 경우 단호하게 시장안정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전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도 환율 상승에 관련해 "투기에 의한 쏠림 현상이 있다면 준비된 시장안정조치를 단호하게 시행할 것"이라고 발언한 가운데 이틀 연속 고위 당국자의 외환시장 안정 발언이 나오며 시장의 상승세가 주춤해진 모습이다.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발표하고 미국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나타낸 가운데 신종코로나 사태와 관련된 시장의 불안도 다소 안정되며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반등한 가운데 코스피는 상승 출발해 장중 2,130선을 회복했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도 105.79로 집계되며 전년동월대비 1.5% 상승했다. 13개월 만에 1%를 넘어선 상승률을 보인 셈이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1위안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중국 정부의 유동성 공급과 한국 정부의 환율 안정 의지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며 "달러-원 환율은 투자 심리 개선과 정부 개입 경계로 전일 대비 하락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41엔 하락한 108.64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1달러 오른 1.1060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6.1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77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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