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하락 출발 후 추가 확진자 소식에 낙폭 축소…1.00원↓
  • 일시 : 2020-02-05 09:37:32
  • [서환] 하락 출발 후 추가 확진자 소식에 낙폭 축소…1.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하락 출발한 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 감염증 추가 확진자 소식에 낙폭을 축소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0원 하락한 1,186.4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 최종 호가를 반영해 전일대비 3.40원 내린 1,184.0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2~3원 안팎의 낙폭을 유지하며 1,180원대 중반 레벨에서 거래됐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에 따른 위험 선호 심리 회복을 반영했다.

    인민은행은 춘제(春節·설) 연휴가 끝난 후 이틀 동안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통해 총 1조7천억 위안의 유동성을 쏟아부었다.

    또 인민은행이 대출우대금리(LPR)와 지급준비율(RRR)을 인하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도 이어졌다.

    위험 선호 심리가 다소 회복되며 간밤 뉴욕 증권시장에서 나스닥 지수는 장중,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8.3bp 오른 1.603%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간밤 뉴욕증시 호조를 반영해 상승 출발했다. 장중 1%대의 상승 폭을 기록하며 2,180선을 회복했다.

    다만 이내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 환자가 추가됐다는 소식이 나오며 달러-원 환율은 낙폭을 줄여가는 모습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신종코로나 환자 두 명 추가돼 국내 확진환자가 1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역외 달러-위안(CNH)은 7위안 아래로 내려와 6.99위안대서 거래 중이다.

    한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신종 코로나 경제 파급영향 엄중하게 인식한다"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추가 확진자 영향에 달러-원 환율이 낙폭을 소폭 축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역외 달러-위안 환율도 6.99위안 아래로 추가 하락하지 못한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65엔 하락한 109.40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2달러 오른 1.104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4.0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68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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