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亞통화 연동하며 하락 후 상승 반전…0.50원↑
  • 일시 : 2020-02-05 11:25:07
  • [서환-오전] 亞통화 연동하며 하락 후 상승 반전…0.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와 호주달러 등 주요 아시아 통화에 연동하며 재차 하락 반전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며 1,187원대에서 등락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20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0.50원 오른 1,187.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한 영향을 받아 전일보다 3.40원 내린 1,184.00원에 개장했다.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기대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 회복을 반영한 영향이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상승 마감했고,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도 상승하며 위험선호 분위기로 돌아선 모습이다.

    다만, 오전 중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추가 확진자 소식이 들리면서 달러-원은 상승세로 전환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신종코로나 환자 두 명 추가돼 국내 확진환자가 1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아시아시장 개장 이후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하며 7.00위안을 넘어선 점도 달러-원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1,188원대까지 고점을 높였던 달러-원 환율은 필립 로우 RBA 총재의 연설 내용이 다소 매파적이라는 인식에 호주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재차 하락 전환했다.

    로우 총재는 "너무 낮은 금리 수준이 투자 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국제적인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1,186원대로 레벨을 낮췄던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가 재차 약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추가 확진자 관련 추가 소식이 들려오면서 다시 상승세로 반전해 1,187원 수준에서 등락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1,178.00~1,189.00원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추가 확진자 소식에 달러-원이 고점을 높였지만, 1,180원대 후반에서 막히는 가운데 호주 달러와 위안화 등 주요 아시아 통화 흐름에 연동된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A 은행의 외환 딜러는 "추가 확진자 소식에 환율이 상승 반전했다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등락하는 모습이다"며 "예상했던 수준보다 환율이 더 높은 레벨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확진자 추가로 신종 코로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금융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이고 당국 개입 경계도 추가 상승세는 막히는 분위기"라며 "1,180원대 중반에서 종가가 형성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B 은행의 외환 딜러는 "RBA 총재 발언으로 호주 달러가 강해진 영향을 받아 재차 하락 전환했다가 다시 국내 추가 확진자 관련 소식에 달러-원이 상승하는 모습이다"며 "위안화와 싱가포르달러, 호주달러 등 주요 아시아 통화에 연동하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최종 호가를 반영해 전일 종가대비 3.40원 하락한 1,184.00원에 개장했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위험선호 심리를 회복한 영향을 받았다.

    개장 후 달러-원 환율은 1,180원대 중반에서 거래됐으나 국내 신종 코로나 추가 확진자 소식에 낙폭을 줄이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1,188.50원까지 고점을 높였던 달러-원 환율은 이후 RBA 총재가 낮은 금리 수준을 우려하는 발언을 내놓은 영향으로 호주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재차 하락 반전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도 오전 중 7.00위안을 넘어섰으나 호주달러 강세에 상승폭을 줄였다.

    다만, 해당 이슈 소화 후 역외 달러-위안이 재차 상승폭을 키워 7.00위안을 넘어선 가운데 국내에서도 추가 확진자와 관련된 추가 소식이 들려오면서 달러-원은 또다시 상승 반전해 1,188원대로 레벨을 높였다.

    이날 일중 고점은 1,188.50원, 저점은 1,184.00원으로 일중 변동 폭은 4.50원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5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81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에서는 31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03엔 하락한 109.47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71달러 하락한 1.1036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5.24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9.67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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