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P "中, 신종코로나발 위안화 절하 막지 않을 듯"
  • 일시 : 2020-02-06 09:01:43
  • SCMP "中, 신종코로나발 위안화 절하 막지 않을 듯"

    전문가 "달러당 7.05~7.08위안까지 하락 가능"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달러-위안 환율이 7위안을 웃돈 가운데 중국이 위안화 절하를 막지 않을 듯하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문가들을 인용해 6일 전했다.

    지난달 중국과 미국은 경쟁적으로 통화 가치를 내리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은 1단계 무역 합의를 맺은 바 있다.

    풀러톤 마켓츠의 지미 주 수석 전략가는 신종코로나로 "(인민은행은) 위안화가 하방 압력을 받을 것을 잘 이해하고 있으면서도 제조업 붕괴를 원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최근 인민은행은 신종코로나 사태 대응책으로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한 바 있다.

    주 전략가는 "모든 도시와 성이 봉쇄돼 성장이 매우 어려울 것이고 많은 점포가 문을 열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위안화가 분기 말까지 달러당 7.05~7.08위안 수준으로 더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인민은행의 달러-위안 고시 기준환율에 따라 위안화 절하 속도는 느려질 것이란 게 주 전략가의 견해다.

    OCBC 은행의 토미 셰 동밍 이코노미스트도 신종코로나로 제조업이 초기에 입을 피해가 사스 때보다 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내수 소비도 짓눌릴 듯하다고 진단했다.

    셰 이코노미스트는 만약 신종코로나 사태가 2월을 넘겨 올해 중반 가까이 이어지면 둔화가 더 장기화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

    미즈호 은행의 켄 충 킨-타이 수석 아시아 통화 전략가는 중국 내부 요인에 위안화가 절하됐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굳이 비판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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