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신종 코로나 우려에 강세…美 주가지수 선물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엔화가 10일 아시아 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에 오름세로 출발했다.
10일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128엔(0.12%) 하락한 109.640엔을, 유로-엔 환율은 0.14엔(0.12%) 떨어진 120.03엔을 기록했다.
달러-엔과 유로-엔 환율의 하락은 엔화가 달러 대비 강세란 의미다.
중국 춘제가 종료되고 10일부터 많은 사람이 속속 업무에 복귀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추가 확산 가능성과 기업들의 공급망 영향 등을 투자자들이 주시하고 있다.
중국 본토 사망자는 908명으로 증가했고, 중국 내 확진자 수도 4만명을 넘어서는 등 중국 내 바이러스 확산을 계속되고 있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전국 신규 확진자의 수는 전날까지 3일 연속 감소했으나 우한과 후베이성의 확진자는 봉쇄 이후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 현지와 외국 전문가들이 예측한 변곡점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신종 코로나 사태로 위험회피 심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주말까지 춘제 연휴를 연장한 중국 지방 정부와 기업은 이번 주부터는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지만, 다수의 기업은 여전히 휴업을 연장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 사태가 이어지면서 중국의 성장률 둔화는 물론 전 세계 성장률도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에 전문가들이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속속 인하하고 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도 위험회피 심리에 아시아 시장에서 하락하고 있다.
E-미니 기준으로 S&P500지수 선물은 전장 마감가 대비 0.36% 하락했고, 나스닥 100선물도 0.49%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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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및 유로-엔 환율 장중 추이>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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