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안화 강세 연동하며 1,180원대 후반 등락…2.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위안화 강세에 연동해 레벨을 낮춘 후 1,188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0원 오른 1,188.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갭업 출발한 이후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에 연동하며 레벨을 점차 낮췄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오전 중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상회한 영향을 받아 하락 전환하며 7.00위안 아래로 내려왔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 1월 PPI는 전년 대비 0.1% 상승으로 7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1월 CPI도 전년 대비 5.4% 오르며 2011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현재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99위안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원 움직임은 다소 무겁게 느껴지는 가운데 추격 매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플로우가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오후 장 움직임이 달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는 역외시장에서 달러-원이 많이 오른 부분이 과도하다는 판단에 이를 되돌리는 분위기"라며 "이번 주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증언 말고는 중요한 이벤트가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08엔 하락한 109.760엔, 유로-달러환율은 0.00055달러 오른 1.0952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2.7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0.00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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